전북대병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80회·1800명

뉴시스       2025.07.29 13:16   수정 : 2025.07.29 13:16기사원문

[전주=뉴시스] 전북대병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올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응급의학과 교수진과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교육팀이 직접 강사로 참여한다.

전북에 거주 중인 일반인 및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총 80회, 1800명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실제 사례 영상 시청을 통한 응급상황 인식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학습 ▲가슴압박 및 AED 실습 등 단계별 체험으로 구성됐다. 골든타임의 중요성에 중점을 두고 실제 응급상황에서의 도민들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응급의료진이 지역사회로 직접 방문해 심폐소생술의 전 과정인 의식 확인, 119 신고, 호흡 확인, 가슴압박 교육을 실시한다. 하반기에는 전북지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도 열린다.

전북대병원 김소은 응급의료센터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에 따라 결정적 차이를 보인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많은 도민들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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