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유니세프와 맞손..“미래 세대 글로벌 기후 위기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07.29 14:31
수정 : 2025.07.29 14:28기사원문
유니세프 본부 포함 3자간 협력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청소년 지원 위해 2년간 26억 기부 지난해 100만달러 후원해 5개국서 태양광 인프라 구축
후원금은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청소년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열린 후원 협약식에는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와 유니세프 아시아태평양 허브 리드인 카네타카 사와코(Sawako Kanetaka),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도 유니세프와 협력해 미얀마, 라오스 등 5개국을 대상으로 100만 달러(13억 원)를 후원했다. 이를 통해 캄보디아에서는 전력망이 없는 학교와 의료시설에 태양광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라오스에서는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한 전기를 학교 식수·위생 시설에 공급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는 청소년 대상 기후 위기 대응 교육이 이뤄졌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카카오뱅크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유니세프와 ‘기후위기’ 분야 사회공헌 파트너로서 다년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환경에 관계없이 지원이 필요한 곳에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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