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파인더 "미디어젠, 하반기 실적 반등 기대"
뉴시스
2025.07.30 08:07
수정 : 2025.07.30 08:07기사원문
지난 2000년 설립된 미디어젠은 2005년 쌍용자동차(현 KG모빌리티)에 음성인식 시스템 탑재, 2007년 현대차에 차량용 음성인식 시스템을 공급하며 주력 고객 기반을 확대해 온 차량용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다.
지난 2019년 코스닥 시장 이전상장 이후 차량용 외에도 AI(인공지능)콜센터, 에듀테크,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 중이며, 2분기 말 기준 임직원 약 160여명 중 130명이 개발 인력에 해당한다.
주력 기술인 차량 음성 플랫폼 매출이 안정적으로 확보되는 상황에서 하반기부터는 AI 기반 B2B(기업간 거래)·B2G 모델 수익화가 본격화되며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지난 상반기 새 정부가 출범하며 국가 전략사업으로 AI 집중 육성 정책을 추진해 많은 AI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면서 "그러나 미디어젠은 미라지(MIRAGE) LLM(거대언어모델)을 자체 개발하고, 여러 공공기관, 민간기업들과 시범 프로젝트 및 과제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약 8개월간 거래정지 및 해제 이후에도 시장에서 전혀 주목받지 못했다. 이제는 미디어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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