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홍실 고추' 수매 시작…고춧가루 8월15일부터 판매

뉴스1       2025.07.30 10:45   수정 : 2025.07.30 10:45기사원문

전북 임실군이 '홍실 고추' 수매에 돌입한 가운데 심민 군수(오른쪽 두번째)가 수매 현장을 방문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30/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대표적인 농산물인 '홍실 고추' 수매에 본격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실군은 9월 30일까지 634개 농가를 대상으로 총 1450톤의 홍고추를 수매할 계획이다.

홍실 고추는 직접 꼭지를 제거한 상태로 수매해 조합에 납품된다. 엄격한 선별과 검수 과정을 거쳐 고품질 고춧가루로 가공된다.

수매된 고추는 3회의 고압 살균과 세척 후 약 3시간 동안 건조과정을 거친다. 이후 HACCP 인증을 받은 위생가공 설비에서 금속검출 확인과 자외선 살균 등의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제공된다.

홍실 고추는 캡사이신 함량이 높고 색상이 선명해 조리용 고추로 인기가 높다.


홍실 고춧가루는 8월 15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 직영 판매장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고객센터 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은 예전부터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최고 품질의 고추가 자라는 지역"이라며 "우수한 품질에 까다로운 위생가공 공정이 더해진 홍실 고춧가루는 믿고 먹을 수 있는 명품브랜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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