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대표적인 농산물인 '홍실 고추' 수매에 본격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실군은 9월 30일까지 634개 농가를 대상으로 총 1450톤의 홍고추를 수매할 계획이다.
홍실 고추는 직접 꼭지를 제거한 상태로 수매해 조합에 납품된다. 엄격한 선별과 검수 과정을 거쳐 고품질 고춧가루로 가공된다.
수매된 고추는 3회의 고압 살균과 세척 후 약 3시간 동안 건조과정을 거친다.
홍실 고추는 캡사이신 함량이 높고 색상이 선명해 조리용 고추로 인기가 높다.
홍실 고춧가루는 8월 15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 직영 판매장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고객센터 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은 예전부터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최고 품질의 고추가 자라는 지역"이라며 "우수한 품질에 까다로운 위생가공 공정이 더해진 홍실 고춧가루는 믿고 먹을 수 있는 명품브랜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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