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콜드플레이 탓?…불륜 논란 前CEO 소송 움직임
뉴시스
2025.07.31 00:00
수정 : 2025.07.31 06:48기사원문
[서울=뉴시스]신나영 인턴 기자 = 콜드플레이 콘서트 중 불륜 장면이 포착된 미국 IT기업 아스트로노머의 전 최고경영자(CEO) 앤디 바이런이 밴드와 콘서트 주최 측을 상대로 소송 준비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각) 이코노믹타임즈에 따르면 아스트로노머의 전 CEO 바이런이 콜드플레이 밴드와 콘서트 주최 측을 상대로 공식적인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는 정황이 밝혀지면서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법률 전문가들은 바이런 측의 승소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MSD 로펌의 변호사 캠런 다울라샤히는 "바이런이 불륜이 사실이 아니라고 입증할 수 있다면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법률 전문가는 "공개된 콘서트장에서 수천 명의 관중과 카메라가 있는 상황에서 사생활 보호를 기대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자기 행동에 책임지지 않고 남 탓만 한다", "콜드플레이가 불륜을 강요했냐?" 등의 반응이 보였다.
한편 연예 칼럼니스트 롭 슈터는 콜드플레이 측이 이 소식을 듣고 웃어넘겼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바이런 측의 정식 소송 제기 여부는 공식 문서상으로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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