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과 무역 협상 잘 진행되고 있어…공정한 합의 기대"
뉴스1
2025.07.31 03:27
수정 : 2025.07.31 03:27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중국과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매우 잘 해결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이 보조를 잘 맞추고 있고, 매우 공정한 합의를 하게 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양측은 다음 달 11일 만료되는 관세 유예 조치를 90일 연장하는 데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와의 무역협상에 대해서는 "그들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며 "이를 상당히 줄일 의사가 있다. 하지만 어떻게 될지 두고 보자"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인도의 높은 비관세 무역 장벽과 인도의 러시아 에너지 구매를 언급하며 8월 1일부터 25%의 관세와 페널티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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