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X, EU공급망 규제 속 ‘탄소 데이터 대응 시스템’ 제공
파이낸셜뉴스
2025.07.31 08:46
수정 : 2025.07.31 08:46기사원문
7월31일 SK AX에 따르면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는 EU 규제 대응과 동시에 한국형 데이터 생태계와도 연계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술 요구사항부터 표준 아키텍처 설계는 물론, 민감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글로벌 생태계와 연결 가능한 데이터 인프라 구현 방안을 제시했다.
SK AX는 기업의 전사적 ESG 데이터 전략까지 통합 지원하는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SK AX는 그동안 SK그룹 내 ESG 데이터 플랫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단위 디지털제품여권(DPP) 데이터 설계와 민감 정보 보호 체계, 국제 표준 정합성 확보, 이력 추적(Traceability) 솔루션 및 시스템 등 전사적 ESG 데이터 전략 수립부터 시스템 개발까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7월 발효된 EU의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규정(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에 따르면 유럽시장에 제품을 유통하려면 △제품 구성 정보 △원자재 출처 △탄소배출량 △재활용 이력 등 제품 단위 ESG 정보를 ‘디지털제품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 형태로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SK AX 김민혁 제조·Global사업부문장은 “SK AX는 정부 사업과 유럽 완성차 기업과 협업으로 검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감한 데이터 보호와 ESG 기준에 맞춘 전략적 대응을 통해 국내 제조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