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SOL 코리아메가테크액티브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뉴시스
2025.07.31 09:13
수정 : 2025.07.31 09:13기사원문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신한자산운용은 SOL 코리아메가테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두 달 사이 순자산이 5배 이상 증가하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ETF는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지능형 로봇 ▲항공우주 ▲맞춤형 헬스케어 등 미래산업을 이끌 핵심 메가테크 테마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또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테마와 종목을 선별해 포트폴리오에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ETF 체크에 따르면 SOL 코리아메가테크 액티브ETF의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7.73%, 40.12%, 50.86%로,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5.71%, 25.93%, 27.35%)을 크게 상회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 역시 72.04%로, 코스피(34.64%) 대비 두 배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김주영 신한자산운용 주식투자운용본부 이사는 "지난해부터 전략적으로 비중을 확대해 온 인공지능(AI) 전력인프라,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항공우주 등 핵심 테마가 시장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내며 ETF 전체 수익률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테마에 집중하는 ETF는 상승 국면에서는 높은 수익률이 가능하지만, 하락 국면에서는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유연한 테마 순환 대응과 리스크 관리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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