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FC바르셀로나 친선 경기 안전관리 총력
파이낸셜뉴스
2025.07.31 14:18
수정 : 2025.07.31 14:18기사원문
경찰력 집중배치, 드론 등 안전관리 장비 활용
교통 혼잡 해소위한 효율적인 운영 방안도 종합적으로 점검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찰이 FC바르셀로나 친선 경기와 관련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오는 8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C바르셀로나와 대구FC 간 친선경기에 대비해 지난 30ㅇ일 특공대와 드론팀, 교통경찰이 함께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등 관람객 안전과 질서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월 31일 밝혔다.
특히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효율적인 운영 방안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또 유관기관과 안전관리계획 수립단계부터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자체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보완점을 살펴보는 등 사전 준비를 완벽히 마쳤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세계적인 구단인 FC바르셀로나의 방한 경기로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유관기관과 협력해 경기장을 찾는 모두가 안전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경찰은 경기 당일 특공대와 드론팀을 포함한 경찰관 250여명과 드론 2대, 방송차 1대 등 다양한 안전관리 장비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 선수단이 입국하는 공항과 경기장에 대해 안전검측을 실시하고 경기 전·후 드론을 활용해 군중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외 매표소 등 주요 장소에는 기동순찰대를 배치해 암표 매매 및 기초질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관람 티켓 매매를 빙자한 온라인 사기 등의 범죄에도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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