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신청평대교 시신, 마일리 실종 40대 여성
뉴시스
2025.07.31 19:30
수정 : 2025.07.31 19:30기사원문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발견된 신원 미상의 시신이 지닌 20일 마일리 캠핑장에서 산사태를 당한 일가족 중 마지막 실종자인 40대 어머니인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찰이 이날 오후 4시20분께 가평군 신청평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시신의 지문을 확인한 결과 40대 여성 A씨로 확인됐다.
이날 A씨가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지난 20일 새벽 마일리 캠핑장에서 글램핑 중 산사태를 당해 실종된 일가족 중 3인의 시신이 모두 수습됐다.
일가족 4인 중 유일한 생존자인 큰아들은 산사태 후 중상을 입고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발견됨에 따라 가평군 집중호우 사망자는 6인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덕현리 하천변에서 차량과 함께 급류에 휩쓸린 50대 남성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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