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등 20개국 참가한 베트남 국제 의약 전문 전시회 개막
파이낸셜뉴스
2025.08.01 11:35
수정 : 2025.08.01 11:35기사원문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제23회 국제 의약 전문 전시회인 '2025년 베트남 메디팜 엑스포'가 호찌민 시에서 7월31일 개막해 한국을 비롯한 20개국에서 온 4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1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제23회 베트남 국제 의약 전문 전시회인 2025년 베트남 메디팜 엑스포가 7월 31일 호찌민시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VINEXAD 회사와 호찌민시 의료기기협회 및 여러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렸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제약, 건강보조식품, 포장기계, 의료기기, 분석 장비, 의료 소프트웨어, 치과 장비, 뷰티 디바이스 등 다양한 의약 전문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450개 부스가 마련되었다.
각 산업군마다 품질 우수성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한국의 대표 참가업체로는 의약품 포장기계 분야의 스카이소프트젤, 이동식 엑스레이 장비를 선보이는 VSI, 그리고 의약품·화장품 분야의 케이원파마가 참가했다. 인도에서는 캘트론 클레이스 앤드 케미컬스, 헤테로 랩스 리미티드, 렐코 파마 켐 등 유명 제약회사가 참가하여 자국의 의약 기술력을 선보인다.
또한 일본,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폴란드,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의 글로벌 기업들도 참가하여, AI 진단 기술이 적용된 첨단 의료기기, 바이오 의약품, 생명공학 기술, 천연 의약품, 제네릭 의약품 등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행사 주최 측에 따르면 베트남의 의약 산업은 현재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는 생활 수준 향상, 건강관리 수요 증가, 그리고 급속한 고령화와 같은 요인들에 힘입은 것이다. 베트남 정부는 국산 의약품 지원 정책과 공급망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제약 시장은 2029년까지 121억 2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일까지 개최되며,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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