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카버티컬과 제휴...수출 중고차 이력 제공

파이낸셜뉴스       2025.08.03 12:00   수정 : 2025.08.03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보험개발원은 이달부터 글로벌 자동차 이력정보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버티컬(CarVertical)'에 우리나라에서 수출되는 중고차에 대한 사고·용도변경 이력, 주행거리 등의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중고차의 투명한 유통과 소비자의 피해 예방을 위해 차량번호로 사고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카히스토리(Carhistory)'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카히스토리는 자동차보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의 과거 사고횟수, 수리비용 등 사고이력과 용도변경 이력, 주행거리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카히스토리는 지난 2023년 10월 카시어(CARSEER)와 첫 해외 제휴 계약을 체결해, 중동지역으로 수출되는 중고차에 대한 조회 서비스를 시작한 바도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유럽 및 아프리카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게 됐다.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수출 중고차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최소화해 분쟁을 예방하고, 한국에서 수출되는 중고차의 신뢰성을 제고시킬 것"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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