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중고차의 투명한 유통과 소비자의 피해 예방을 위해 차량번호로 사고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카히스토리(Carhistory)'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카히스토리는 자동차보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의 과거 사고횟수, 수리비용 등 사고이력과 용도변경 이력, 주행거리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카히스토리는 지난 2023년 10월 카시어(CARSEER)와 첫 해외 제휴 계약을 체결해, 중동지역으로 수출되는 중고차에 대한 조회 서비스를 시작한 바도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유럽 및 아프리카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게 됐다.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수출 중고차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최소화해 분쟁을 예방하고, 한국에서 수출되는 중고차의 신뢰성을 제고시킬 것"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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