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주요 사고·재난 발생 시 AI 드론 투입
파이낸셜뉴스
2025.08.03 09:00
수정 : 2025.08.03 09:00기사원문
현장 상황 생생한 영상으로 제공.. 지휘부 판단 자료로 활용
열화상 카메라로 구조 대상자 수색.. 누출 화학물질 정보 수집도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울산지역 국가산단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AI 기반 드론이 투입된다.
3일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에 따르면 AI 드론은 8월부터 도입됐다. 중형 승합차를 기반으로 제작된 차량에서 운용한다.
항공 촬영 정보는 현장 지휘 및 상황 판단 자료로 제공한다. 또 열화상 카메라 및 영상을 활용해서는 구조 대상자 수색과 누출된 화학 물질의 정보를 수집한다.
이와 함께 재난 현장의 생생한 소방 활동 영상을 언론에 제공하고 드론 촬영 영상 실시간 관제 및 AI 기반 객체 탐지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특수대응단 관계자는 “복잡 다양해지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첨단 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보다 안전한 울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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