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보스, 차세대 사운드 프로젝터 공동 개발
파이낸셜뉴스
2025.08.04 08:33
수정 : 2025.08.04 08:33기사원문
세이코엡손이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보스(BOSE)와 파트너십을 맺고 ‘Sound by Bose’ 기술이 탑재된 프로젝터를 공동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해당 기술을 적용한 첫 번째 프로젝터 시리즈의 제품 라인업을 확정했으며 오는 9월부터 미국과 중국 시장에 우선 출시한 뒤 한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엡손은 보스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Sound by Bose’ 기술이 적용된 프로젝터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예정이다.
엡손 비주얼 프로덕트 사업부 COO 타카소 토모오는 “이번 파트너십은 소리와 영상의 완벽한 융합이라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며 “엡손은 앞으로도 보스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고객과 사회에 보다 풍요롭고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해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보스 오디오 테크놀로지 사업부 대표이자 최고 전략 책임자인 닉 스미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사람들이 콘텐츠와 더욱 깊이 연결되고 홈 엔터테인먼트를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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