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앨리스' 출시 2주년…"생활 속 보험 소비 트렌드 바꿔"
파이낸셜뉴스
2025.08.04 09:41
수정 : 2025.08.04 09:41기사원문
지난 2023년 8월 선을 보인 앨리스는 출시 2년만에 상품이 27종으로 늘어났다. 누적 계약 체결건수는 36만건을 넘었다.
누적 유입 고객은 636만명에 달한다.
앨리스의 누적 유입 고객 수(MAU)는 지난달 말 기준 636만명이며, 올해 말에는 808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누적 연간 계약도 지난달 말 기준 36만건으로 2년새 10배 이상 늘었고, 올해 말에는 47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앨리스의 고속 성장은 다양한 상품 구성에 있다. 출시 초기에는 일상에서 필요한 소액·단기보험을 중심으로 상품을 선보였다. 이후 스포츠, 취미생활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했고,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차별화된 '언제나언니 보험', '간병 보험'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4월에는 기존 소액 단기보험 중심이었던 '앨리스'에 자동차 다이렉트 보험을 탑재하고 암·뇌심보험 등 장기보장성 보험까지 선보였다.
취미와 여가에 초점을 맞춘 특화 상품도 앨리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골프보험은 50회 라운딩까지 보장하는 '엔(N)회권 플랜'도 선물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했고, 공연장 상해·사기 피해를 보장하는 '덕밍아웃 보험', 여름철 서핑 중 사고를 보장하는 '서핑보험' 등 이색상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앨리스 가입 고객 중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44.4%에 달하며, 전체 계약 가운데 2030 가입자 비율도 48%에 이른다.
이에 롯데손해보험은 2030세대에 맞춘 생활밀착형 보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출시하고, 골프보험을 중심으로 가입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4060세대를 겨냥한 신규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 롯데손해보험의 강점인 장기 보장성 보험 상품을 앨리스에 지속 출시한다는 구상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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