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의 부활! 이정후, 4안타+2득점+1도루... 승리의 주역으로 우뚝 서다
파이낸셜뉴스
2025.08.04 09:45
수정 : 2025.08.04 09:45기사원문
미 진출 후 첫 4안타... 8월 타율 0.583
메츠와의 3연전에서 12타수 7안타... 메츠 킬러 등극
[파이낸셜뉴스] 바람의 손자가 본격적인 몰아치기를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미국 진출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4일(한국시간)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4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의 만점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경기는 이정후의 진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무대였다. 3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연 그는,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팀의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4회, 6회에도 연달아 안타를 터뜨리며 팀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마지막 9회에는 쐐기를 박는 2루타로 4안타 경기를 완성하며 팀의 12-4 대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를 포함해 메츠와의 3연전에서 12타수 7안타를 몰아친 이정후는, 올 시즌 메츠를 상대로만 타율 0.522(23타수 12안타)를 기록하며 '메츠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이정후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샌프란시스코는 메츠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하며 시즌 56승 56패, 정확히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인 샌프란시스코는 5일부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 3연전을 시작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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