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 부산봉사방, 호우 피해 성금 전달...올해 첫 착한팬클럽 가입

파이낸셜뉴스       2025.08.04 14:53   수정 : 2025.08.04 14: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4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부산봉사방이 성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착한팬클럽 2호’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착한팬클럽 가입식에는 영웅시대 부산봉사방 회원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가수 임영웅 데뷔 9주년(8월 8일)을 기념해 회원들이 모은 성금이다.

올해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영웅시대 부산봉사방은 2023년 나눔리더스클럽 25호에 가입한 후, 임영웅의 기념일마다 성금을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을 이어왔다. 누적 기부액은 4416만원에 이른다.

이번 기부로 2025년 첫 착한팬클럽 가입 단체가 됐다.
착한팬클럽은 팬클럽이 기부의 주체가 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3000만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납부하기로 약정하면 가입이 가능하며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을 전제로 한다.

영웅시대 부산봉사방 회원들은 “가수 데뷔일을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누군가에게 나눔을 전하는 날로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기부가 호우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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