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고객 맞춤형 식품 기획전 '푸드마켓'에 4050 몰렸다
파이낸셜뉴스
2025.08.04 17:11
수정 : 2025.08.04 16:04기사원문
GS샵, 2월부터 식생활 트렌드와 제철 식재료 중심으로 구성한 기획 매장 '푸드마켓' 운영
45~54세 고객군 수 2월 182%, 4월 37% 증가… 매출도 52~200% 확대
[파이낸셜뉴스] GS샵은 모바일 앱 내 식품 판매 방식을 고객 맞춤형으로 운영함으로써 중년층 유입을 늘렸다고 4일 밝혔다.GS샵은 올해 2월, 4월, 6월 총 세 차례에 걸쳐 테마형 식품 기획전 '푸드마켓'을 진행했다. 기존에는 대형 식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했으나, 이번에는 식생활 트렌드와 제철 식재료를 고려한 선별 방식으로 구성했다.
2월 행사 기준 푸드마켓을 통해 구매한 고객 수는 전월 동기간 대비 약 2만3000명 증가했다. 특히 45~54세(4554) 여성 고객층은 1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유기농 그래놀라 '룩트', 무항생제 계란 '삼초마을', 프리미엄 김치 '지예찬' 등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이며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통해 상품 정보 제공을 강화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해당 전략 상품군은 전체 푸드마켓 매출의 약 15%를 차지했다.
4월에는 'G7커피', '하남주꾸미' 등을 포함한 전략 품목 운영을 통해 고객 수가 1만 명가량 증가하였고, 4554 Y&W 고객은 37% 증가했다. 6월에는 전월 동기간 대비 매출이 52% 상승하였다.
GS샵은 7월부터 푸드마켓을 상시 매장으로 전환했다. 주요 품목은 계절별 식재료와 라이프스타일 테마를 반영한 상품으로 구성된다. 8월에는 여름철 수요에 맞춘 냉면, 콩국수, 메밀국수 등 냉국수류를 비롯하여 삼계탕, 갈비탕 등 보양식과 아이스크림류 디저트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조나윤 GS샵 M푸드팀 상품기획자(MD)는 푸드마켓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찾아낸 니즈를 정교하게 반영한 큐레이션 매장이다"라며 "앞으로도 4554 고객이 신선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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