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실종자 수색 18일째 재개…경남 폭우 재산피해 7859억원

뉴스1       2025.08.05 08:54   수정 : 2025.08.05 08:54기사원문

소방 대원들의 산청 하천변 실종자 수색 장면(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 집중호우로 실종된 마지막 실종자 수색이 18일째 재개됐다.

경남도와 소방에 따르면 5일 오전부터 신등면 율현리 실종자 80대 A 씨를 찾기 위해 인원 253명과 장비 등을 동원해 수색한다.

수색 지역은 A 씨 집 주변과 청현하우스 단지이며 경호강, 양천강, 진양호, 남강, 가화천, 사천만의 수변과 수중도 살펴본다.

지난달 산청 집중호우로 인한 경남의 인명 피해는 실종된 A 씨를 포함해 사망 14명, 중상 4명이다.


재산 피해는 6만 3563건, 785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파손된 수도, 전력, 통신은 대부분 복구가 완료됐다.

전체 대피 인원 6171세대, 8036명 중 217세대, 357명은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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