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백두랑이', 공공캐릭터 페스티벌 본선 진출

파이낸셜뉴스       2025.08.05 13:56   수정 : 2025.08.05 13:56기사원문
이달 20일까지 대국민 투표 시작 및 투표인증 이벤트 진행

[파이낸셜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백두산호랑이 캐릭터 백두랑이가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에서 본선에 진출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자체 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및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공공 캐릭터 공모전이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정부·지자체, 공공, 축제 부문 본선 진출 작품을 총 30개 안팎 선정했으며, 전문가 심사 및 대국민 투표를 통해 부문별 작품 및 특별상 등 총 20개가 최종 선정된다.

백두랑이는 경북 봉화군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 살고 있는 6마리의 백두산호랑이를 본 따 만든 캐릭터다.


기후변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고산 침엽수와 자생식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캐릭터이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홍보캐릭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본선 투표는 8월 1~20일 ‘대한민국 지자체 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멸종위기종인 백두산호랑이 캐릭터 백두랑이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백두랑이 캐릭터를 활용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다양한 사업을 재미있고 친근한 방법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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