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시장서 디왈리 시즌 겨냥 차세대 ‘올‑뉴 베뉴’ 내놓는다

파이낸셜뉴스       2025.08.06 11:47   수정 : 2025.08.06 11:47기사원문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현대자동차가 2025년 디왈리 시즌을 기점으로 신형 베뉴를 인도 시장에 선보인다. 기존 모델 대비 디자인, 실내 기능, 안전·운전 보조 시스템 등 전반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개선된 모델로 소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6일 현지 언론 및 현대차 등에 따르면 이번에 나오는 신형 베뉴는 2023년 GM으로부터 인수한 탈레가온 공장에서 2025년 10월부터 생산될 예정으로 코드명은 ‘QU2i’이다.

생산과 동시에 인도 현지 내수 시장은 물론 수출용 물량도 본격적으로 조립될 전망이다.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수직 루프라인을 유지한 채 전면부는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장착한다. 실내공간은 파노라마 선루프와 전방 통풍 시트와 대형 터치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게 특징이다. 또 레벨 2 수준의 ADAS 패키지와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안전성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 구성은 △83PS 1.2L 자연흡기 가솔린 △120PS 1.0L 터보 가솔린 △116PS 1.5L 디젤 등 기존과 똑같이 운용된다.

현대차는 이번 차세대 베뉴 출시를 통해 인도 소형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급 사양 확대와 수출 확대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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