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김건희 특검 출석에 "단죄의 첫 발…정의 살아 있어"

뉴스1       2025.08.06 11:20   수정 : 2025.08.06 11:20기사원문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특별검사 출석과 관련해 "오늘 단죄의 첫 발을 뗐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김건희 부부는 권력형 범죄와 탐욕의 종합백화점"이라며 "지연된 정의이지만, 이제는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는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명명백백히 진상을 밝히고 엄중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11분쯤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건진법사' 청탁 등 권력형 비리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약 100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하고, 부장검사급 인력이 직접 조사에 나서는 등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여사의 출석은 지난 6월 12일 임명된 특검이 7월 2일 수사를 개시한 지 35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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