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5.08.06 14:00
수정 : 2025.08.06 14: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역사박물관이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6일 서울 마포구의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서 국외소재문화유산의 보존·복원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개관 이듬해인 2003년부터 서울시 소재 문화유산에 대한 보존과학적 지원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56개 기관을 대상으로 989점의 보존처리와 163점의 유물분석 그리고 20개 기관에 대한 보존환경 분야를 지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외 소재 한국 문화유산의 조사와 분석 △보존처리 지원 △보존처리 성과의 공동 전시 개최 △보존·복원 사업 관련 교류 및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 관장과 곽창용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사무총장은 “서울역사박물관이 축적해온 보존처리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외에 있는 한국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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