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착공 돌입… 민자구간 도급계약 마무리

파이낸셜뉴스       2025.08.06 18:05   수정 : 2025.08.06 18: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민자사업 시행자인 지티엑스비가 지난 7월 31일 총 17개 시공사와 공사도급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사 착공 단계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주요 8개 금융기관과 자금 모집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달 말 금융사 모집기관의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4일 통합착공계가 국토교통부에 제출됨에 따라 총 72개월의 본공사 기간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면서 GTX-B 민자구간이 실제 착공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 3월 민자사업 시행자가 우선 착공계를 제출해 인천대입구, 문학경기장 등 주요 환기구 공사를 위한 수목이식 일부를 시행했고 현장사무실 설치와 야적장 마련 등 본격적인 공사 준비도 시작했다. 또 공사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돼 현재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


GTX-B 건설 사업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역, 남양주 마석까지 82.8㎞를 연결하는 대규모 국가철도사업이다.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인천시는 72개월에 걸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 만큼 국토교통부 및 민간사업 시행자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고 안전한 시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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