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김대진 한예종 총장 참고인 조사
파이낸셜뉴스
2025.08.06 18:14
수정 : 2025.08.06 18:19기사원문
계엄 당일 출입통제 경위 파악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12·3 비상계엄 당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통제 조치 의혹<파이낸셜뉴스 12월 11일 단독보도>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6일 오전부터 김대진 한예종 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은 김 총장에게 계엄 당일 학생들의 출입 등을 통제한 경위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인촌 전 문체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계엄이 발령되자 청사, 공공기관, 소속기관에 대해 출입을 통제하는 게 좋겠다는 전통이 내려와 문체부 당직자가 한예종에도 연락을 한 것"이라며 "당직자가 한예종에는 학생들이 있으니 안전을 위해 남아있는 학생이 있다면 귀가 조치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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