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대흥동서 흉기로 지인 살해한 30대 남성 체포…1명 사망

식당에서 같이 술 마시던 지인에게 흉기 휘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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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살해한 30대 남성 A씨가 체포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마포구 대흥역 근처 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30대 남성 B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에서 A씨를 체포했다.

B씨는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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