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경찰, 25人전담수사팀 구성

파이낸셜뉴스       2025.08.07 11:43   수정 : 2025.08.07 11: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춘석 무소속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이춘석 의원에 대한 고발 사건을 배당받고, 팀장을 포함해 총 25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수사팀에는 변호사, 회계사 등 법률 및 자금 추적 분야의 전문 인력이 포함됐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진 명의로 된 주식 거래 내역을 확인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차명거래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관련 고발장이 서울 영등포경찰서 등에 접수됐다.

현재까지 이 의원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나 수사 계획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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