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31일 사육사들과 함께하는 '클래식 사파리' 콘서트

파이낸셜뉴스       2025.08.07 14:52   수정 : 2025.08.07 14:52기사원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에버랜드 사육사들과 함께하는 어린이 음악회 '클래식 사파리'를 오는 3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무대에 올린다고 7일 밝혔다.

에버랜드 경험혁신아카데미와 세종예술아카데미가 손잡고 마련한 이번 공연은 동물 이야기와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테마 콘서트로, 생상스의 '동물 사육제' 중 제13번 '백조' 등 동물·숲·사파리를 주제로 한 14곡의 음악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동물 생태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또한 연주 중에는 웅장한 음악과 함께 관련 동물 영상이 상영돼 마치 사파리 탐험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주고, 공연장 로비에는 어린이를 위한 동물인형 포토존이 마련돼 소중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삼성물산 경험혁신아카데미 김세현 그룹장은 "아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통해 동·식물에 대해 배우고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번 무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미술관, 자동차 서킷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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