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카공족' 논란에 결국.. 스타벅스, 프린터·칸막이 제한
파이낸셜뉴스
2025.08.07 14:49
수정 : 2025.08.07 14: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국내 매장에서 프린터와 칸막이, 멀티탭 등의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전날 전국 매장에 고객들이 개인용 데스크톱과 프린터, 멀티탭, 칸막이 등을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전국 매장에 공지했다.
일부 고객이 스타벅스 매장 콘센트에 멀티탭을 연결해 개인용 데스크톱과 프린터를 쓰는 등 개인 사무실처럼 쓰는 사례가 있어 다른 고객들의 민원이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최근 매장에 칸막이를 치고 개인용 데스크톱과 키보드 등을 쓴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사례가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아울러 각 매장에 장시간 자리를 비우는 고객의 경우 소지품을 챙겨달라고 공지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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