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6 수시 전략 입시박람회 개최…27개 대학 1:1 상담

뉴스1       2025.08.08 06:01   수정 : 2025.08.08 06:01기사원문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가 수시모집이 대입 정원의 약 8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수험생 맞춤형 진학 전략을 돕기 위한 입시박람회를 연다.

시는 오는 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자 중심으로 운영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시는 수시 전형 비중 증가와 복잡한 전형 구조로 입시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을 위해 공공 입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 공교육 보완 플랫폼 '서울런' 이용자에게는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에는 연세대, 경희대, 인하대, 경인교대 등 수도권 및 비수도권 4년제 대학 27곳이 참여하며, 수험생은 최대 2개 대학을 선택해 입학사정관과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각 상담은 20분간 진행되며 수시 전형 구조와 평가 기준, 최근 입시 동향 등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그리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두 회차로 나눠 총 600명 규모로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는 입시 전문가 윤여정 유니브 클래스 컨설턴트가 '2026학년도 수시 전형의 변화와 전략'을 주제로 설명회를 연다. 학생부 종합·교과 전형, 고른 기회·지역균형 전형별 특징과 원서 작성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한다.


사전 신청자 중 5명에게는 윤 컨설턴트와의 1:1 맞춤형 진학 상담 기회도 주어진다. 개별 성적과 희망 진로에 따른 전략 점검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람회 현장에는 비수도권 대학 홍보 부스와 기념 포토존, 진학 다짐 쓰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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