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측근' 김진욱, 총리실 정무협력비서관 임용 발표날 사의
파이낸셜뉴스
2025.08.08 09:47
수정 : 2025.08.08 09: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무총리비서실 정무협력비서관에 임용이 예정됐던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인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비서실 국장이 발표 당일 스스로 물러났다.
총리실은 전일 공지를 통해 "8일 임용이 예정됐던 김진욱 비서관은 일신상의 이유로 임용의사를 자진철회해 임용이 이뤄지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정무협력비서관은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고위공무원 ‘나’급(2급) 직위다. 8일자 임용으로 대통령의 재가까지 마쳤지만 김 전 국장이 임용 전 의사를 철회하면서 실재 임용은 이뤄지지 않게 됐다.
앞서 총리실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후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정무실장에, 신현성 변호사를 민정실장에, 최혜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공보실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장급인 시민사회비서관엔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 소통메시지비서관에는 신현호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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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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