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측근' 김진욱, 총리실 정무협력비서관 임용 발표날 사의

파이낸셜뉴스       2025.08.08 09:47   수정 : 2025.08.08 09: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무총리비서실 정무협력비서관에 임용이 예정됐던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인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비서실 국장이 발표 당일 스스로 물러났다.

총리실은 전일 공지를 통해 "8일 임용이 예정됐던 김진욱 비서관은 일신상의 이유로 임용의사를 자진철회해 임용이 이뤄지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김 전 국장은 1974년 서울 출생으로 잠실고, 서울디지털대 경영학과를 나왔고 경기도청 의전비서관과 민주당 21대 대선후보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정무협력비서관은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고위공무원 ‘나’급(2급) 직위다.
8일자 임용으로 대통령의 재가까지 마쳤지만 김 전 국장이 임용 전 의사를 철회하면서 실재 임용은 이뤄지지 않게 됐다.

앞서 총리실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후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정무실장에, 신현성 변호사를 민정실장에, 최혜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공보실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장급인 시민사회비서관엔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 소통메시지비서관에는 신현호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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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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