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군포산본 선도지구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과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5.08.08 13:30
수정 : 2025.08.08 13:21기사원문
주민 주도·공공지원 통합재건축 사업 추진 위해 초기사업비 지원 등 정비사업 전반 조력자 자처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군포산본 선도지구 2곳(통합9-2구역, 통합11구역) 주민대표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포산본 통합 9-2구역, 통합 11구역 예비사업시행자인 LH와 주민대표단이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정비구역 지정 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투명하고 안정적인 주민 주도·공공지원 통합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함이다.
협약식에는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과 군포산본 통합9-2구역 권성환 주민대표단장, 군포산본 통합11구역 백종철-서유경-임영학 공동대표단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LH는 이달 중 분당 목련마을 주민대표단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세 지구와 업무협약을 마친 뒤 연내 '특별정비구역 제안'을 목표로 지자체 사전자문 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정비사업에 대한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통합정비사업의 성공적 선도 모델을 마련해 수도권 내 양질의 주택 공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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