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첫 1000만 가입자 돌파…SKT 해킹 이탈자 유입 덕
뉴스1
2025.08.08 17:34
수정 : 2025.08.08 17:34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알뜰폰 가입자가 지난 6월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 해킹 사태로 이탈한 가입자가 알뜰폰과 KT, LG유플러스로 유입된 영향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8일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알뜰폰 가입회선 수는 직전 달 대비 1.1% 늘어난 1010만 9612회선으로 나타났다.
KT와 LG유플러스의 회선 수도 각각 0.4%, 0.3% 증가한 1346만 2745회선(점유율 23.80%), 1101만 3450회선(점유율 19.47%)을 기록했다.
해킹 사태로 인해 가입자 이탈이 이어졌던 SKT의 회선 수는 같은 기간 0.7% 감소한 2198만 3773회선으로, 점유율도 38.86%로 낮아졌다. 직전 달 SKT의 점유율은 39.1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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