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 LIV 골프 시카고 대회 2라운드 공동 30위
뉴스1
2025.08.10 08:54
수정 : 2025.08.10 08:54기사원문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장유빈(23)이 리브(LIV) 골프 미국 시카고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2라운드에서도 중위권을 유지했다.
장유빈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보일링브룩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적어냈다.
전날 28위에서 소폭 하락한 순위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를 정복한 장유빈은 올 시즌 한국 선수 최초로 리브 골프에 진출했지만 아직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장유빈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2주 전 영국 대회에서 기록한 공동 21위다.
현재까지 장유빈과 공동 18위 선수들의 격차는 2타 차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을 노릴 만하다.
딘 버미스터(남아공)는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버미스터는 이날 버디 5개와 이글 한 개,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를 추가,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마크했다.
버미스터는 유럽투어에서 4승, 남아공 선샤인투어에서 11승을 쓸어 담은 강자다.
리브 골프에 합류한 이후로는 지난해 4월 마이애미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버미스터의 뒤로 욘 람과 호세 루이스 발레스터(이상 스페인)가 7언더파 135타로 2타 차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