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항공사에 도입하니…"혼자 상담 74% 해결"

뉴시스       2025.08.10 10:01   수정 : 2025.08.10 10:01기사원문
"항공사, 응답 자동화 서비스가 경쟁력"

[서울=뉴시스] 채널코퍼레이션이 이스타항공 고객 상담 채널에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공급했다. (사진=채널코퍼레이션 제공) 2025.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채널톡을 운영하는 채널코퍼레이션은 자사 인공지능(AI) 챗봇 '알프(ALF)'가 이스타항공 고객 상담을 해결한 비율이 70%를 넘겼다고 10일 밝혔다.

알프는 자연어 기반으로 대화를 이해해 고객 상담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1월 외국인 탑승객을 위해 자사 홈페이지에 알프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도입 한 달 만에 상담사 없이 알프가 상담을 해결한 비율이 74%에 달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신규 도시 취항과 항공기 증편에 따라 고객이 전 세계적으로 늘어난 만큼 고객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다국적 고객을 실시간 응대해야 하는 항공사 업무 특성상 각 언어에 맞춘 응답 자동화 서비스가 핵심 경쟁력이다"며 "앞으로도 사업별 알프 우수 활용 사례를 발굴해 고객사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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