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25년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가 338호 신규 선정
뉴시스
2025.08.10 11:01
수정 : 2025.08.10 11:01기사원문
한우 42호·돼지 187호·젖소 109호…작년 대비 1.8배↑ 2023년 첫 제도 도입…3년간 누적 인증 농가 599호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줄인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축산농가의 자발적 탄소 감축 활동을 지원하고 소비자의 탄소중립 가치 소비에 부응하기 위해 한우, 돼지, 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도 도입 첫해인 2023년 71호, 2024년 190호에 이어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누적 인증 농가는 총 599호에 달한다.
올해 신규 인증 농가 중 한우 농가는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13.19% 감축한 것으로 조사됐다. 돼지 농가는 29.86%, 젖소 농가는 23.07%를 줄였다.
농식품부는 "이들 농가는 저탄소 사양관리, 가축분뇨 처리 개선, 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탄소 감축 기술을 적용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놨다"고 설명했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탄소 감축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인증제도를 고도화하고, 국민 누구나 저탄소 축산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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