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9월 내 APEC 정상회의 준비 완료키로

파이낸셜뉴스       2025.08.10 19:05   수정 : 2025.08.10 19: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 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를 늦어도 내달 하순 전에는 마무리 짓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당정은 10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를 통해 APEC 정상회의 개최 인프라 조성과 프로그램 준비를 9월 하순 이전에 마무리하기로 정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고위당정협의 결과브리핑에서 "당은 적기 인프라 조성, 내실 있는 행사 프로그램 준비 등 빈틈없는 정상회의 준비를 요청했다"며 "이에 정부는 인력, 시간을 최대한 투입해 9월 하순 이전 완료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고위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 "APEC 정상회의의 경제 파급 효과가 최대 7.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익 실현과 민생 회복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번 행사 개최를 놓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균형 발전의 기회"라며 국회 차원 입법 및 예산 지원 등을 약속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