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M&A 파트너스 15곳으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5.08.11 08:48   수정 : 2025.08.11 08:48기사원문
민간 중개기관 5곳 추가…중소·벤처 M&A 지원 강화



[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의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해 민간 중개기관을 확대했다.

기보는 11일 중소·벤처기업의 M&A 지원과 민관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M&A 파트너스’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M&A 파트너스는 기보와 공동중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민관협력 M&A 플랫폼을 통해 맞춤형 중개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전문기관이다.

기보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신청한 기관을 대상으로 M&A 중개 실적과 역량, 수행 적정성 등을 평가해 5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기보 협력 M&A 파트너스는 기존 10곳에서 15곳으로 늘었다.

기보는 M&A 플랫폼을 통해 수요 발굴부터 자문·중개·금융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 지원한다.
이번 파트너스 확대는 민관 공동중개 네트워크를 강화해 중소·벤처기업이 보다 효과적으로 M&A를 추진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이번 M&A 파트너스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중소·벤처기업이 민간의 전문성과 현장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넓히고 현장 중심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M&A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A 중개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기보 ‘스마트 테크브릿지’ 내 ‘M&A 거래정보망’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기보 M&A 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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