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아람누리도서관, 리모델링…"복합문화공간" 재탄생
뉴시스
2025.08.11 09:36
수정 : 2025.08.11 09:36기사원문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마치고 새 단장한 아람누리도서관은 도서관 본연의 기능은 물론 시민들의 문화 활동까지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효율성이 떨어지는 3층 디지털자료실을 '자유로운 열람 공간' '아람마루(강당)' '누리실(소강의실)'이라는 3개의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아람마루와 누리실은 시민에게 대관을 해주고 있으며 정발산역과 연결돼 교통이 편리한 이점이 있어 대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리모델링으로 199석이었던 열람용 좌석수가 253석으로 늘어났다. 디지털자료실 공간도 접근성이 좋은 1층으로 이동해 편의를 높였다.
고양시 책누리서비스의 모든 과정이 이뤄지는 곳인 책누리 작업공간도 확장됐다.
2014년 서비스 시작 이래 현재 일평균 5500여권이 이용되고 있는 책누리서비스는 이를 분류하고 배송하는 작업 공간이 추가 확보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경숙 일산동구도서관 과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도서관이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예술을 향유하고 휴식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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