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와 도심에서 훈련용 수류탄 잇따라 발견돼
파이낸셜뉴스
2025.08.11 13:55
수정 : 2025.08.11 13: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의 바다와 도심에서 훈련용 수류탄이 잇따라 발견돼 군이 출처 조사에 나섰다.
11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 30분께 울산 북구 판지항 앞바다에 입수한 다이버가 바닷속에 있는 수류탄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특공대와 폭발물처리반(EOD) 출동 결과, 두 수류탄 모두 우리 군이 사용하는 훈련용 수류탄으로, 폭발 위험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공 혐의점 또한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할 군부대가 수거해갔으며 정확한 유출 경위를 군 당국이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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