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 60억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들어선다

뉴스1       2025.08.11 14:40   수정 : 2025.08.11 14:40기사원문

제주시청사 전경.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 지역에 다섯 번째로 들어서는 국민체육센터가 어르신을 위한 '시니어 친화형'으로 건립된다.

제주시는 시니어 친화형 제주생활체육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오는 202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에는 국비 30억 원, 지방비 30억 원 등 총 60억 원이 투입된다.

제주시 회천동에 지상 2층, 전체면적 1341㎡ 규모로 지어지는 국민체육센터는 기존 축구장 관리실과 창고 등 낡은 시설을 철거한 자리에 들어선다.


다목적 체육관과 요가 등 단체운동을 즐기는 공간인 GX룸, 건강측정실 및 운동처방실, 사무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제주시 지역엔 이미 4개소의 국민체육센터(사라봉, 애월, 동부, 서부)가 운영되고 있지만,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시설은 이곳이 처음이다.

제주시는 회천동 국민체육센터를 회천 파크골프장, 테니스장 등 기존 공공 체육시설과 연계하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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