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먹통' 예스24 정상화..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마지막 티켓 오픈

파이낸셜뉴스       2025.08.11 15:45   수정 : 2025.08.12 08:43기사원문
11일 오후 2시 마지막 티켓 오픈



[파이낸셜뉴스] 최근 해킹을 당해 서비스 전면 중단 사태를 겪었던 국내 최대 규모 인터넷서점 예스24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서비스 장애 및 사과 말씀' 보도자료를 배포한지 약 2시간만에 서비스가 정상화됐다고 알렸다.

11일 예스24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경 외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서비스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전사적인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 백업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복구 작업을 진행했고 오전 11시 30분 기준 모든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접속 및 이용 가능해졌다.

약 7시간 만에 정상화가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2시 마지막 티켓 오픈을 앞뒀던 프렌치 오리지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 투어 20주년 기념 공연 예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작품은 20년 가까이 꾸준히 사랑받아온 명작이다.
2005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한국 초연은 단 30회 공연 만에 8만명을 동원하며, 세종문화회관 역사상 최단기간 최다 관객 동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내한 공연과 라이선스 공연을 통해 누적 관객 160만명을 달성했다.

한편 예스24 측은 "서비스 이용에 불편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안 시스템과 운영 정책을 지속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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