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농업부 장관 홍천군 방문...할랄 도축장 환경 확인

파이낸셜뉴스       2025.08.12 09:41   수정 : 2025.08.12 09:40기사원문
양국 농업 및 축산 분야 교류 활성화 기대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은 말레이시아 농업부 장관 등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가 홍천군 소재 할랄 도축장을 견학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참석 후 한국산 한우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홍천군을 방문한 것으로, 도축장을 직접 견학하고 한우의 품질 및 도축 과정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우는 유명한 한국의 수입품 중 하나로, 말레이시아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등 이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할랄 도축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들은 동물의 존엄성과 안전한 육류 생산에 대한 한국의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두 나라 간 농업 및 축산 분야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홍천군 방문을 통해 말레이시아와의 협력 및 동물복지와 안전한 육류 생산에 대해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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