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25일 백악관서 개최…李대통령 24~26일 방미
파이낸셜뉴스
2025.08.12 10:39
수정 : 2025.08.12 11: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오는 25일 개최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8월 25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 구축과 비핵화를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될 계획이다.
이번 방미는 실무 방문 형식으로, 이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업무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김혜경 여사도 동행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두 정상은 이번에 타결된 관세 협상을 바탕으로 반도체, 배터리, 조선업 등 제조업 분야를 포함한 경제 협력과 첨단 기술, 핵심 광물 등 경제 안보 파트너십을 양국 간에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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