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 2분기 매출액 3007억원...분기 매출 첫 3000억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5.08.12 15:53
수정 : 2025.08.12 15: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종합결제기업 NHN KCP가 국내외 대형 가맹점 거래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NHN KCP 올해 2·4분기 매출액은 3007억원으로 분기 기준 처음으로 30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12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온라인 결제부문에선 매출액 2695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으로 집계돼 각각 전년동기 대비 3.5%, 2.1% 증가했다.
올해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81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 상승했다. 매출에 기여하는 거래액은 2025년 누적 24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다.
NHN KCP 관계자는 "2025년 국내외 가맹점들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신규 매출 확대와 신규 사업의 조기 안착, 온·오프라인 채널 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수익성 제고에 주력하겠다"며 "결제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NHN KCP는 최근 NHN 페이코와 공동으로 스테이블코인 TF 조직을 구성해 관련 사업을 준비 중이다. 최근 국내를 포함해 해외에서도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출원하는 등 결제 인프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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