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위기가구 신고하면 포상금 5만원"…확대 시행
뉴스1
2025.08.12 15:01
수정 : 2025.08.12 15:01기사원문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중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 발굴해 지원하고자 '위기가구 신고 포상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구는 기존엔 주민이 위기가구로 신고한 가구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되면 1건당 5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해 왔으나, 올 7월 '울산광역시 중구 위기가구 신고 포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기초생활수급자 외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으로 선정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작은 관심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는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이웃들을 살펴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