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쇼핑축제 '흥해라 흥세일'…매달 마지막주 주말 개최
뉴시스
2025.08.12 15:04
수정 : 2025.08.12 15:04기사원문
지역화폐 최대 20% 할인·상권별 맞춤행사로 소비 진작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민관이 함께하는 대규모 소비 촉진 프로젝트 '흥해라 흥세일'을 오는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토·일 3일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번 행사는 시흥시만의 특색 있는 민생 안정화 대책으로, 지역 상권과 행정이 함께하는 소비 축제"라고 설명했다.
이달에는 충전·사용 각각 7%씩 총 14% 할인, 9월부터 연말까지는 각각 10%씩 총 20% 할인으로 확대한다. 행사는 29~31일을 시작으로 9월 시흥 갯골 축제와 11월 소상공인의 날에는 사용 할인 기간을 더 늘려 소비 효과를 높인다.
시는 총 16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할인 재원과 부대 행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동네 상권 소비 캠페인'은 전통시장·골목상권 등 참여 상점이 자체 소비 촉진 행사를 열 수 있도록 최대 800만원을 지원한다. 매직쇼·버블쇼, 경품 추첨, 거리공연 등 문화와 소비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매월 마지막 주 진행한다.
또 관내 하나로마트 지역 먹거리 직매장 5곳에서는 제철 과일 시식, 계절 맞이 특별 할인 행사 등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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