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25일 트럼프와 첫 한미 정상회담… 24~26일 방미

파이낸셜뉴스       2025.08.12 18:40   수정 : 2025.08.12 18:40기사원문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 오는 25일 개최된다. 이 대통령 취임 82일 만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8월 25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미는 실무방문 형식으로, 이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업무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방미 길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행할 계획이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변화하는 국제 안보와 경제 환경에 대응해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방침이다. 아울러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 구축과 비핵화를 위한 공조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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